서울시 손목닥터 8899-가입 자격, 포인트 적립하는 건강 앱테크

요즘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분들도 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헬스케어나 운동에 관심을 많이 보이시면서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재미와 혜택까지 챙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손목닥터 9988]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헬스케어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걸으면 포인트를 쌓아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앱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이 앱은 단순히 걷기뿐만 아니라 걸음수, 수면, 심박수까지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만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니까 실천이 어렵지 않습니다. 포인트를 받으면서 간강 한 습관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라서 시니어 분들에게 특히 알찬 서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청대상 및 신청방법

주요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시민 누구나 참여대상입니다. 특특히 시니어 계층의 일상생활의 기능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하며 건강포인트를 통해 정형외과나 한의원등에서 진료 및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만 75세 이하로 가입제한을 두었는데 현재는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니 지금 75세 이상 어르신분들도 빠르게 가입하셔서 혜택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 

신청은 손목닥터 9988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직장인 인증을 하면 신청완료됩니다. 웹에서 '손목닥터 9988'을 검색하셔도 되고요. 아래에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두겠습니다.

https://onhealth.seoul.go.kr/plus/web

 

사업 시행 초반에는 스마트워치 착용이 필수였지만 지금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데이터가 연동되어 더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만 있어도 일상 속 활동을 기록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니 시니어 분들이 이용하기에 더 편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하루에 8 천보 이상만 걸으면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는 모아서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약국이나 편의점등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실제 현금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따릉이'를 탈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많으니 계속 연계해서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운영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얼마나 주나요?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면서 계속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최근 2025년 3월 21일부터 포인트 적립항목이 기존에 복잡했던 17개 항목에서 4개항목으로 쉽고 간편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분들이 이용하시기에 복잡한 포인트 적립이 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할 것 같았는데 간소화되었다고 하니 더 많은 어르신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걷기 활동 중심으로 포인트가 제공되며 하루에 8 천보(만 70세 이상 5 천보)만 걸으면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동안 제가 많이 이용하던 걷기 어플은 하루에 만보를 걸어야 100원을 주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평소 운동삼아 걷기를 생활화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통해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걷기포인트의 경우 당일 24시까지 꼭 앱에 접속하여 포인트 수령을 하셔야 하며, 수령하지 않은 포인트는 당일 24시가 지나면 자동 소멸됩니다. 이것은 다른 걷기 어플도 거의 대부분 같은 정책을 쓰고 있긴 하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인데 당일 수령으로 운영하는 점은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또한 적립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1년입니다. 포인트를 적립한 날로부터 1년이네에 서울페이로 전환하지 않을경우 모두 자동 소멸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8일에 적립한 포인트는 2026년 5월 7일까지 서울페이로 전환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이죠. 그래도 포인트 소멸 90일 전 소멸 알림이 제공된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꼭 전환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앱테크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손목닥터 9988 사업은 서울 시민들이 건강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앱 내에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민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손목닥터 9988]을 시작하였습니다. 앱 내에서 둘레길 걷기, 10분간 스트레칭 등의 챌린지를 통해 실천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1:1 건강상담 서비스를 통해 신체활동, 건강, 영양관련하여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데일리 식단, 몸무게, 혈당등을 기속 하여 꾸준히 몸상태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다양한 건강지식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유익한 건강지식을 습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르신이나 고령자 분들에게 필요한 항목도 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목표 몸무게를 설정하여 체중관리를 하고, 균형 잡힌 식단 통계 기능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별히 컨디션 측정이나 마음 건강 검진을 통해 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 있는 출산모나 1인가구의 마음 건강까지 챙겨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하나의 앱을 꾸준히 사용한다는 것이 억지로 일기를 쓰는것처럼 쉽지만은 일이지만 습관이 되면 포인트도 받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직접 앱 내에 건강정보를 살펴보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있었는데요. 네이버나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출처나 정확도에 대한 의심이 들었는데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앱이다 보니 그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믿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서울 시민은 아니지만 서울에 직장이 있는 수도권분들도 가입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가입하여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모아보셨으면 합니다.